임영웅 신곡 '사랑은 늘 도망가' 노래듣기 (가사 포함)

지난 3월 발매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각종 차트 1위를 섭렵하고 큰 사랑을 받았던 임영웅의 신곡이 7개월 만에 공개됐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감성 가득 명품 발라드 신곡 '사랑은 늘 도망가'는 또 한 번 각종 음원 차트를 뒤 흔들 전망입니다.

 

드라마-신사와-아가씨

 

'사랑은 늘 도망가'는 지난 9월 25일 KBS2 "신사와 아가씨" 주말 드라마 첫 방송에 삽입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역시 감성 장인 임영웅'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문세 원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임영웅 장르'를 완성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면서 드라마가 20%의 시청률 고공행진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사랑은 늘 도망가'는 '신사와 아가씨'를 연출한 신창석 PD가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염두에 둔,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메인 테마곡입니다.

 

 

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 그 사람 손길이 자꾸 생각이 난다

붙잡지 못하고 가슴만 떨었지 내 아름답던 사람아

 

사랑이란게 참 쓰린 거더라 잡으려 할수록 더 멀어지더라

이별이란 게 참 쉬운 거더라 내 잊지 못할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바람이 분다 옷깃을 세워도 차가운 이별의 눈물이 차올라

잊지 못해서 가슴에 사무친 내 소중했던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 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무얼 찾아 이 길을 서성일까 무얼 찾아 여기 있나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림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임영웅-신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