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대출한도 바닥, 소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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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대출한도 바닥, 소진 위기?

by 에이랩 2021. 10. 14.

토스뱅크는 지난 5일 출범한 국내 세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낮은 대출금리와 높은 대출 한도를 내세우며 출사표를 던졌지만, 출범 후 많은 가입자가 몰리면서 나흘 만에 3,000억 원의 대출이 순식간에 소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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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대출한도

 

현재 토스뱅크도 금융당국의 대출 총량 규제를 받고 있으며 금융당국은 올 연말까지 5,000억 원의 대출을 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이는 중·저신용자 대출을 포함한 금액입니다. 대출 증가세를 잡기 위해 금융당국은 올해 대출 증가율을 전년 대비 6%로 유지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의 대출 한도가 출범 일주일 만에 바닥을 보이며 위기에 놓여있으며, 현재 금융당국에 한도를 8,000억 원까지 늘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일까지 서비스 이용 가능한 사전 신청자는 55만명 수준으로 한도 소진으로 인한 대출 영업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해 지난 9~12일 나흘 동안 사전 신청자 대상 신규 가입을 한시적으로 제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고객 불편을 막기 위해 10만명의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가 신규 가입을 재개했으며, 사전 신청자 111만 명이 아직 대기 중입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대기 중인 고객을 계속 기다리게 할 수 없어 추가 오픈을 했다"며 "추가 오픈이 계속 이어질지 중단될지는 결정되니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보완 대책을 이달 중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해당 대책에는 전세 자금 등 실수요 대출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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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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