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1 보이스피싱 사기 김미영팀장 검거 2011년부터 전화 금융사기에 사용되면서 일종의 보이스피싱 대명사가 된 금융감독원에 다니는 '김미영팀장'. 수천만 원을 쉽게 대출해준다는 문자를 보낸 후 피해자가 전화를 걸면 개인정보를 빼내 사기를 치며 시민들의 돈을 뜯어낸 김미영팀장 조직의 총책이 무려 10년 만에 필리핀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2013년 한국과 중국에서 조직원 93명을 붙잡았고, 이 중 28명을 구속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이 사기조직의 총책이던 50대 남성 박 씨와 주요 간부들은 동남아로 도피했고, 올해 초부터 경찰이 필리핀 현지 수사기관과 공조하고 2주간 잠복한 끝에 지난 4일 오후 3시 반쯤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400km 떨어진 지역에서 총책 박 씨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8년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해임 .. 2021. 10.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