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상장, 상장일 따상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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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현대중공업 상장, 상장일 따상기대?

by 에이랩 2021. 9. 10.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현대중공업

 

IPO(기업공개) 흥행에 성공한 현대중공업의 코스피 시장 상장일은 9월 17일이며,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6만 원으로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 이후 상한가)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청약 경쟁률이 405.5대 1을 기록하면서 56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청약 첫날 결쟁률이 40대 1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률 눈치싸움을 하던 청약자들이 막판에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청약건수 기준 균등배정 주수는 1 주대에 머무를 것으로 분석됐다. 

신영 증권이 1.9주로 가장 높고,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1.4주, KB증권 1주, 하나금융투자 1.6주, 대신증권 1주, DB금융투자 1.6주 등으로 집계됐으며 삼성증권은 0.8주로 1주도 받지 못하는 청약자가 나올 전망이다.

 

그동안 일반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 종목이 증시 입성 후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공모주 청약의 흥행 성공으로 현대중공업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참고로 일반 청약에서 6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일진하이솔루스는 9월 1일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했다. 

 

 

주요 사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1972년 설립한 이후 1985년부터 현재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주력 상품은 대형 상선, 해양플랜트, 선박용 대형 엔진, 발전 시설용 중형 엔진 등이다.

 

 

상장 후 전망

현대중공업이 IPO 자금조달 목적 중 7600억 원은 미래 초격자 기술 확보 투입, 친황경 선박, 디지털 선박 기술 개발에 3100억 원,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3200억 원, 해상 수소 인프라 분양에 13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나머지는  차입금을 상환하는 목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9월 와이엠텍, SK리츠, 에이비온을 시작으로 공모주들이 흥행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가운데, 공모 규모가 매우 크고 역대 코스피 2위 공모주 흥행에 성공한 현대 중공업은 기관 경쟁률 또한 매우 치열했으며, 의무보유 확약비율도 높아 따상의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포스코와 함께 수소 선박의 핵심기술 개발에 들어간고 밝혔는데, 향후 다가올 탄소중립 시대에 수소선박 기술은 현대중공업의 핵심 기술이자 경쟁력이 될 것을 보인다.

 

 

이 포스팅은 투자에 대한 참고이며,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철저하고 폭넓은 분석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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