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해 기관지 및 폐실질에 발생하는 염증성 호흡기 질환으로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에서 발생합니다. 발열, 오한, 기침, 가래 등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방치하기 쉬운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한국인 사망원인 9위에서 2018년과 2019년에는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감기 증상이라도 2주 이상 완화되지 않고 계속된다면 폐렴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이를 그대로 방치해 염증이 몸의 여러 곳으로 침투한 경우 숨 쉬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고 구역질과 구토, 설사까지 동반하기도 하며, 근육통, 관절통, 피로감, 발열 등의 전신 반응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폐렴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백신 예방접종입니다.
예방접종의 경우 전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중요하지만 특히,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과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면역저하자들은 필수적으로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에서는 23개 혈청형이 포함된 23가 '다당류백신'과 13개 혈청형이 포함된 13가 '단백결합백신'등 크게 두 가지 종류의 폐렴구균 백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13가 접종을 권장하고 성인인 경우, 13가와 23가 백신 모두 접종하는 것이 더욱 확실하게 폐렴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13가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나타나며 폐렴구균으로 유발되는 다른 질병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23가 백신은 만65세 이상이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주거지에 상관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시면 접종 가능합니다.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닌 사람은 개별적으로 의료기관에 방문해 접종이 가능합니다. 13가 예방접종은 대략 12~15만 원, 23가 예방접종은 5만 원 내외입니다. 가격의 경우 의료기관마다 상이하므로 정확한 가격을 알기 위해 병원 방문 전 전화로 문의하신 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찬바람이 시작되는 가을 9월쯤부터 시작하는데, 백신이 몸에 퍼져나가 면역력이 생기는데 2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늦어도 1월이 되기 전에 접종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예방접종 후 매우 드믈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데 증상으로는 부어오름, 통증 등의 국소 이상반응과 발열, 근육통 등 전신 이상반응입니다. 대부분 경미하게 나타나고 수일 내 호전되는 일시적인 반응입니다.
하지만 이상반응이 계속 될 경우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보시는 게 좋습니다.
'생활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생소비지원금 (10만원 카드 캐시백) 신청 대상 및 방법 (0) | 2021.10.01 |
---|---|
에듀윌 공인중개사 교재, 인강 및 환급과정 (0) | 2021.10.01 |
독감과 코로나 백신 같이 맞아도 될까? (0) | 2021.09.23 |
독감 무료 예방접종 (4가) 대상 및 기간 (0) | 2021.09.23 |
파이어족 뜻과 자산, 은퇴자금 (0) | 2021.09.16 |
댓글